락스 드래곤즈 ‘무릎’, TWT 믹스업 결승서 팀 동료 ‘샤넬’ 꺾고 최종 우승

락스 드래곤즈 소속 철권 프로게이머 ‘무릎’ 배재민이 철권 월드 투어(TWT) 믹스업 결승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.

현지 시각으로 8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TWT 믹스업의 철권7 종목에는 총 17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. 한국에선 ‘무릎’을 비롯해 ‘샤넬’ 강성호, ‘쿠단스’ 손병문, ‘전띵’ 전상현, ‘로하이’ 윤선웅, ‘랑추’ 정현호, ‘꼬꼬마’ 김무종 등 내로라하는 철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.

예선 1조에 속했던 ‘무릎’은 전승을 기록하며 가볍게 16강으로 향했다. 16강부터는 ‘쿠단스’-‘꼬꼬마’-‘랑추’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 대진에 먼저 이름을 올렸다. ‘무릎’의 결승 상대는 같은 팀 동료 ‘샤넬’이었다. 8강 승자조에서 ‘랑추’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던 ‘샤넬’은 ‘전띵’-‘꼬꼬마’를 연달아 잡고 최종진출전으로 향했다. 최종진출전에서 ‘랑추’와의 리벤지 매치를 치른 ‘샤넬’은 풀세트 접전 끝에 3:2로 승리하며 ‘무릎’과의 결승전을 성사시켰다.

결승전에서 ‘무릎’과 ‘샤넬’은 각자의 시그니처 챔피언인 브라이언과 알리사를 꺼냈다. 서로 한 세트씩 주고받는 가운데 ‘샤넬’이 과감한 공격 판단으로 극적 3:2 승리를 거뒀다. 브라켓 리셋을 당한 ‘무릎’은 스티브를 꺼냈고, ‘샤넬’ 알리사의 움직임을 모두 읽은 듯한 움직임으로 가볍게 2:0으로 앞서갔다. 3세트에서 ‘샤넬’이 엘리자를 꺼내 봤지만 반전은 없었다. 줄곧 단단한 움직임을 보한 ‘무릎’은 ‘샤넬’을 3:0으로 꺾으며 TWT 믹스업의 최종 승자가 됐다.

‘무릎’은 이번 TWT 믹스업 우승을 통해 올해 TWT 8회 참가, 6회 우승-2회 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. ‘무릎’의 TWT 랭킹 포인트는 1,970점으로 2위 ‘전띵’과는 약 700점 차이를 벌렸다. 준우승으로 22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한 ‘샤넬’은 총 535점을 기록, 10위에 오르며 TWT 그랜드 파이널 진출 안정권에 진입했다.

한편, TWT 시리즈의 향후 대회들은 철권 시즌패스2 버전으로 진행된다. 캐릭터 및 시스템 추가와 다수의 밸런스 패치가 진행된 가운데, TWT 시리즈에 찾아올 변화에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인다.

원문보기:
http://www.inven.co.kr/webzine/news/?news=206854&iskin=esports#csidx8d25436fcb2e115b8b5d67f5ae6eac7